김남국 '상임위 중 거래' 질문에 "충분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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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상임위 도중 투자와 관련한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몇 차례 사과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5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상임위 중 투자에 대해 묻자 "충분히 죄송하다 말씀드렸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 중 하나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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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상임위 도중 투자와 관련한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몇 차례 사과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5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상임위 중 투자에 대해 묻자 "충분히 죄송하다 말씀드렸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어 "그 외 불법 대선자금, 자금 세탁, 미공개 정보 이용 등에 대한 의혹 제기를 하시는 분들이 구체적인 어떤 근거를 가지고 제시하는 게 저는 맞는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 소명을 앞둔 데 대해서는 "초기에 의혹이 제기된 것들이 구체적인 근거나 내용을 하나도 확인하지 않고, 의심과 의혹만으로 문제 제기를 했던 것에 대해 충분하게 소명서를 통해 해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고 징계 수준인 '제명'은 부당하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제가 판단할 영역은 아닌 것 같다"면서, "소명서와 여러 징계 사유에 대해 내용을 보고 아마 자문위원들이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윤리자문위 한 관계자는 SBS에 "오늘을 빼고 한두 차례 더 회의를 거쳐 징계와 관련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야가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자문위 활동 기한을 한 달로 합의해, 자문위는 오는 29일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 중 하나로 결정됩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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