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출시 첫 날 총 7만7000명 신청

유희곤 기자 2023. 6. 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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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5일 청년도약계좌 출시 첫날 가입 신청자가 7만7000명(잠정, 중복 제외)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5부제로 신청을 받았는데도 8만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일단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이 매월 70만원을 모으면 5년 후 최대 5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의 가입 신청자는 약 3만4000명, 오후 3시까지 신청자는 5만7000명이었다.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는 은행 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3·8이 대상이었다.

오는 16일은 4·9, 19일 0·5, 20일 1·6, 21일 2·7이 대상이다. 22~23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는 매월 2주 동안 운영되는 신청 기간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소득이 연 7500만원 이하, 가구소득은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만 19~34세이다. 직전 3개년도 중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인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했다면 가입할 수 없다. 은행별 상품 금리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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