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광양제철소 금속노련 ‘곤봉 진압’에 “경찰이 당연히 해야 될 일”

양다훈 2023. 6. 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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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광양제철소 곤봉 진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평가했다.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경사노위 불참의 발단이 된 광양제철소 강경 진압사건은 경찰의 당연한 법 집행인가 과잉 진압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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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출연해 MZ 세대 중심으로 경사노위 재편하자는 주장엔 "누구나 동의"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뉴스1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광양제철소 곤봉 진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 평가했다.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경사노위 불참의 발단이 된 광양제철소 강경 진압사건은 경찰의 당연한 법 집행인가 과잉 진압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꼭 다쳐야 되느냐 이런 부분에서는 여러 가지로 안타까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사건 관련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 선언을 한 데 대해서는 “경사노위가 잘못해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경사노위 탓이 아니고, 광양 포스코 앞에서 망루 농성을 하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인사들의 구속이나 여러 진압 과정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경사노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또 한국노총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 후 여권에서 이참에 한국노총·민주노동조합총연에 소속되지 않은 MZ 세대 등을 중심으로 경사노위를 재편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누구나 동의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오전 망루 고공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노동자들이 경찰로부터 곤봉을 얻어 맞고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는 부상을 당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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