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초역세권 '삼부빌딩' 결국 공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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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1100억 원에 매입하며 야심 차게 추진했던 삼부빌딩 개발사업이 결국 공매 매물로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1년 남대문칠일PFV를 설립해 이 건물과 토지를 삼익악기로부터 1100억 원에 매수했고 기존 업무·판매시설에서 도시형 생활주거시설로 바꾸는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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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이 1100억 원에 매입하며 야심 차게 추진했던 삼부빌딩 개발사업이 결국 공매 매물로 나왔다. 급격하게 오른 금리와 공사비, 악화된 분양 경기가 사업의 발목을 잡는 사이 브리지론 기한이익상실(EOD)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창동 9-1번지에 위치한 삼부빌딩 건물과 인근 토지가 공매로 나왔다. 입찰은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1984년 준공된 삼부빌딩은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 5260.2㎡(4616평) 규모의 대형 빌딩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1년 남대문칠일PFV를 설립해 이 건물과 토지를 삼익악기로부터 1100억 원에 매수했고 기존 업무·판매시설에서 도시형 생활주거시설로 바꾸는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PFV 주주 명단에는 이지스자산운용 외에 개발사업의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19.9%)도 포함됐다. 공시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새마을금고(415억 원)와 오케이캐피탈(300억 원)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총 1470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급격히 오른 상황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이 냉각되고 공사비까지 늘어나는 등 사업 환경이 악화됐고 결국 3월 말로 예정됐던 브리지론 만기일에 상환에 실패해 EOD가 발생했다. 최저 입찰가는 2116억 8000만 원이다. 다만 감정평가액이 1523억 원에 불과한 데다 부동산PF 시장이 되살아나지 않고 있는 만큼 후순위 채권자가 자금 회수에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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