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일정 발표...김지수 이적 확정 시 손흥민과 개막전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3. 6.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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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민재(나폴리), 김지수(성남) 등 한국인 선수들의 영국 진출설에 휩싸인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새 시즌 일정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2023-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한편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승격팀 번리와 개막전을 치르고, 2위를 차지했던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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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미디어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최근 김민재(나폴리), 김지수(성남) 등 한국인 선수들의 영국 진출설에 휩싸인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새 시즌 일정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2023-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먼저 사무국은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되고 번리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루튼 타운 등 총 세 팀이 승격해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게 됐음을 알렸다.

이어 공개된 개막전 대진표는 프리미어리그를 애청하는 국내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와 맞붙기 때문. 브렌트포드는 지난해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1에 데뷔하고 최근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김지수의 이적이 유력한 구단이다.

김지수(왼쪽)와 손흥민(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FC 구단주 신장진 성남시장이 지난 14일 김지수의 영국행을 밝힌 바 있다.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다음주 영국으로 넘어가는 김지수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된다면 새 시즌 개막전부터 코리안리거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이외에도 또다른 코리안더비 성사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기여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김민재 영입전에 참가하면서 그의 확실한 행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만약 김민재가 맨유로 향한다면 개막전에서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과 맞닥뜨리게 된다. 1996년생 동갑내기 대결인 만큼 더욱 흥미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승격팀 번리와 개막전을 치르고, 2위를 차지했던 아스널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나란히 각 팀 팬들의 비판과 아쉬움을 샀던 첼시와 리버풀의 개막전 맞대결도 빅매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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