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차량 추격 중 등장한 정체…들이받혀가며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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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을 도운 시민의 협조로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음주 차량 검거 도운 오토바이 시민 영웅'입니다. 오!>
오토바이 운전자는 순찰차를 앞질러 도주 예상 진로에서 승합차를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승합차에 들이받히기까지 했는데요.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에게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릴 예정이고, 검거를 도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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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을 도운 시민의 협조로 붙잡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음주 차량 검거 도운 오토바이 시민 영웅'입니다.
지난 4월 30일 오후 경남 양산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차선을 왔다갔다 이상하게 달린다는 것인데요.
즉시 경찰이 출동해 문제의 차량을 발견했고 하차와 음주 측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갑자기 차를 몰고 달아나기 시작하는데요.
도심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아나 경찰이 추격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갑자기 순찰차 뒤편에서 오토바이 1대가 등장하더니 추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순찰차를 앞질러 도주 예상 진로에서 승합차를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승합차에 들이받히기까지 했는데요.
승합차 운전자는 500여m를 더 도망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에게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릴 예정이고, 검거를 도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요즘 같은 세상에도 시민 영웅은 있다", "도로 위의 배트맨, 크게 칭찬합시다", "음주운전은 습관이라 계속 반복한다, 처벌이 낮은 게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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