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로보틱스, HD현대 계열사 중 첫 임금교섭 잠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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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로보틱스 노사가 HD현대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금 교섭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HD현대로보틱스는 15일 대구 본사에서 기본급 8만3천원 인상과 상여금의 매월 분할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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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현대로보틱스 노사가 HD현대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금 교섭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HD현대로보틱스는 15일 대구 본사에서 기본급 8만3천원 인상과 상여금의 매월 분할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10일 상견례 이후 한 달여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 기본급 8만3천원(조합원 평균 기본급 대비 4.3%) 인상 ▲ 약정 임금 100%의 격려금과 150만원 추가 지급 ▲ 상여금 800%를 월 상여로 균등 분할 지급 ▲ 직위 승진에 따른 기본급 인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현대로보틱스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조합원 설명회를 열고 20일 찬반 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7년 HD현대중공업에서 분할돼 설립된 HD현대로보틱스는 애초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이었으나, 2020년 6월 상급 단체가 없는 기업별 노조가 별도 설립됐다.
HD현대로보틱스 노사는 지난 2021년 회사 위기를 공감해 '기본급 동결'로 임단협을 조기 타결했고, 지난해는 노조가 회사에 임금 교섭을 위임하는 등 무분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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