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 연합 '화력격멸훈련' 주관…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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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포천에 있는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북한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훈련을 참관한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대표 장병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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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력 610대 총출동…핵·미사일 위협 대응 점검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된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포천에 있는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북한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올해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다. 건군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이다. 대통령이 훈련을 참관하는 것도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훈련에는 한국군 K-35A 전투기와 K9 자주포, 미군 F-16 전투기와 그레이이글 무인기 등 첨단전력 610여대와 71개 부대 한미 장병 2500여명이 참가했다.
5군단장 보고로 시작된 훈련은 1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작전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공중전력과 K-9, 천무 등을 통한 대화력전 실사격이 실시됐다. 일반전초(GOP) 일대 북한 실사격 훈련도 이어졌다.
2부는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핵심표적을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해 반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열렸다. 지상공격부대가 기동해 실사격했으며 한미 동시통합사격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훈련 종료 후 외부 관람대로 이동해 훈련을 참관한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대표 장병을 격려했다.
이후 전시장으로 이동해 방명록을 작성한 후 한국군 K-808 차륜형 장갑차, 무인 무인체계, 천무, 천궁 등과 미군 다연장로켓발사차량(MLRS) 등 양국 주요 무기체계와 장비를 관람했다.
이날 훈련에는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개모집으로 뽑힌 국민참관단 300명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미8군사령관 등 한미 군 주요 직위자들이 총출동했다.
정부에서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이기식 병무청장, 엄동환 방사청장을 비롯해 최근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승주·김판규·이승섭·하태정·이건완 위원 등이 참석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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