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전당대회 컨설팅 업체 대표 참고인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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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에서 지급한 컨설팅 비용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컨설팅 업체 대표 전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와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경위와 송 전 대표의 외곽 지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의 비용 대납 정황을 알았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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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에서 지급한 컨설팅 비용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컨설팅 업체 대표 전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씨를 상대로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와 컨설팅 계약을 맺은 경위와 송 전 대표의 외곽 지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의 비용 대납 정황을 알았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돈 봉투 살포 의혹과 별개로 먹사연이 송 전 대표 개인의 선거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먹사연 돈 일부가 A사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 송 전 대표 캠프가 A사에 지급해야 할 컨설팅 비용을 통일부 등록 법인인 먹사연이 대납한 것으로 의심하고 12일 전 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팀은 오늘(15일) 먹사연의 회계 담당 직원 박 모 씨도 증거인멸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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