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자생력 강화'...OTT 등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에 500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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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경쟁 심화, 제작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5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금융·산업계와 손잡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3대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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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6/15/YTN/20230615134915265rhcu.jpg)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경쟁 심화, 제작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5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금융·산업계와 손잡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겸 한국전파진흥협회장,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IPTV(인터넷 TV) 3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업계는 제작비 급증과 광고 수익 감소 등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경영 악화를 맞이했다. 국내 OTT는 시장의 성장세 하락과 더불어 적자 폭이 심화되는 추세다.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도 자체 제작비를 충당할 자금이나 외부 조달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 여력이 충분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만 제작이 가능하다 보니 콘텐츠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 글로벌 OTT와의 계약 시에는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지 못하고 흥행에 따른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콘텐츠를 육성하고 해외 진출과 IP 확보를 위해서는 자금의 원활한 공급이 중요하다고 판단, 정책금융기관과 산업계와 손잡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해외로까지 투자와 금융 지원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3대 디지털 미디어·콘텐츠'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1000억 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또 올해 1조 5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성장 펀드와 우체국 VC 펀드 등 공공펀드의 중점 투자 분야 중 하나로 미디어·콘텐츠 분야를 포함해 투자 확대를 끌어낼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약 800억 원 규모 투자 및 대출·보증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우수 미디어 스타트업에 앞으로 3년간 100억 원을 투자하는 '미디어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을 과기정통부 지원 사업과 연계한다. 또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미디어·콘텐츠 기업에 올해 약 700억 원 규모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산업계도 3400억 원 수준의 투자를 약속했다.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가 3000억 원 규모로 진행하는 콘텐츠 공동수급 브랜드 '아이픽'을 통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한다. 특히 정부는 해당 투자가 IPTV뿐만 아니라 OTT에 제공될 수 있는 콘텐츠에도 투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동통신 3사가 ICT 산업 발전을 위해 출자한 440억 원 규모의 'KIF 펀드' 주요 투자 분야에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를 포함하도록 한다.
나아가 과기정통부는 대통령 순방 후속 교류, 수출 개척단 활동 등을 통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한다.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UAE 국부펀드에 국내 OTT 등 디지털 미디어 기업 투자를 제안하고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 확대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국내·외 사업자 공동 투자에 대한 금융·정책 지원을, 남창원 트리니들 대표와 여주엽 올블랑 TV 대표는 미디어 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에 대한 특화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호 장관은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전반에 자금 공급을 지속해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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