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농업피해 심각…생산량 회복까지 20년 이상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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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가 농업 생산량 회복에 2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밀·보리·옥수수 등을 대량 생산해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렸던 우크라이나 농업에 암운이 드리우자, 세계 식량위기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 흑해를 통한 수출길이 막히자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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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가 농업 생산량 회복에 2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제대학교(KSE)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서 제시된 예측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일부 품목은 전쟁이 끝나고 7년 뒤에도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주요 작목별로는 해바라기·보리·밀은 2040년, 옥수수·호밀·귀리·유채씨는 2050년에 이르러서야 생산량 회복이 가능할 거라는 예측이다.
우크라이나는 2021년만 하더라도 곡물과 유지종자(해바라기·대두 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씨) 1억600만t을 수확했다. 그러나 러시아 침공 이후로 작물 수확량이 급감, 올해 6500만t을 내다보고 있다.
밀·보리·옥수수 등을 대량 생산해 ‘유럽의 곡창지대’로 불렸던 우크라이나 농업에 암운이 드리우자, 세계 식량위기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해 2월, 흑해를 통한 수출길이 막히자 세계 곡물가격이 급등했던 바 있다. 이달 6일에도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파로 파괴되면서, 국제 밀 가격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다.
이시내 ci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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