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최동구 “모텔 침대 신=마동석 아이디어, 너무 웃어 NG”[EN:인터뷰①]

배효주 2023. 6. 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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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돌파를 앞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의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한 최동구가 "'범죄도시 월드'에 입성해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서 마석도(마동석)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북부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역을 맡아, 신종 마약 '하이퍼'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소탕하며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한 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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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천만 돌파를 앞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의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한 최동구가 "'범죄도시 월드'에 입성해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최동구는 6월 15일 서울 강남에서 뉴스엔을 만나, 촬영 비하인드 등을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서 마석도(마동석)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북부서 마약반 팀원 황동구 역을 맡아, 신종 마약 '하이퍼'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소탕하며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한 최동구.

이날 최동구는 "'범죄도시 월드'에 입성한 소감"을 묻자 "그저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고 운을 뗐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가 관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게 됐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마동석 선배님을 필두로 모두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며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함께 즐기는 분위기여서, 그런 느낌들이 결과물에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이게 범죄도시 시리즈가 가진 특이점이구나' 생각하며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찍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신은 바로 360도 돌아가는 '모텔 침대' 장면. 마석도와 그의 동료들이 작전 회의를 하러 모텔에 갔다가, 화려하게 돌아가는 침대 때문에 당황하는 신으로 관객들의 웃음이 빵 터지는 장면이다.

신을 함께 한 최동구는 "촬영도 즐겁게 했다. 여러 버전이 많았는데, 서로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웃겨서 NG가 정말 많이 났다. 하루 종일 웃고 즐겼던 기억 뿐"이라며 "침대가 돌아가는 건 마동석 선배님 아이디어였다. 그런 아이디어가 정말 많다. 마동석 선배님은 영화밖엔 생각 안 한다. 정말 똑똑하신 분"이라고 전했다.

"마동석 선배님에게서 나오는 아우라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한 최동구는 "현장에서 선배님이 액션하는 걸 보면 같은 팀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빌런이 무섭더라도 마동석 선배님이 압도하는 포스가 있는데, 그게 '범죄도시' 시리즈의 매력"이라고도.

마약반 형사라 "다음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아 아쉽다"고 말한 최동구는 "하지만 '범죄도시' 시리즈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그 다음, 그 다음 다음 시리즈에라도 나오면 너무나 감사할 텐데, 그런 일이 없더라도 충분히 행복하다. 제 이름이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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