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난리? 기쁘고 설레"…'디즈니 공주' 빼닮은 美 알바생 정체는

홍효진 기자 2023. 6. 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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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디즈니 공주 아르바이트생'이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실물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디즈니 공주를 닮은 미모로 큰 화제가 된 한 미국 여성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제나는 최근 미국의 한 드라이브 스루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영상이 공유되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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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디즈니 공주 아르바이트생'이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실물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른바 '디즈니 공주 아르바이트생'이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의 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실물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디즈니 공주를 닮은 미모로 큰 화제가 된 한 미국 여성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 여성의 이름은 제나 르네로 틱톡커로 활동 중이다.

앞서 제나는 최근 미국의 한 드라이브 스루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영상이 공유되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약 5분 분량의 짧은 인터뷰 영상에서 제나는 "애리조나에 있는 집에서 인터뷰하고 있다"며 자신을 미국에 사는 틱톡커로 소개했다.

화상 인터뷰 중인 제나 르네. /사진=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코리아' 캡처

제나는 "대학은 한 학기만 다녔는데 영화를 전공하고 있다"며 "영화·영상 제작 등을 배워 정말 좋았지만 아직은 대학에 갈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카페에서 일했다"며 "3년간 카페 드라이브 스루에서 일했고 자신의 업무 시간이 끝나면 영상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틱톡 영상이 한국에서 화제인 것을 알았는지 묻자 "며칠이 지나서야 알게 됐다"며 "믿을 수 없었다. 모든 댓글을 번역해서 읽었고, 새로운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기쁘고 설렜다"고 대답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튀르키예에서 팔로워가 생겼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도 덧붙였다.

한국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는 그는 주변에서 K팝 영상을 보내주는 이들이 많아 조금씩 알게 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걸그룹 블랙핑크 영상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공주로는 인어공주의 '에리얼'을 꼽았다.

15일 오전 현재 이 영상은 7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누리꾼들은 "흐뭇하게 미소 짓게 만드는 미소와 외모, 친절함"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계속 웃고 있을 수 있냐. 너무 귀엽다" "어떻게 저렇게 동화 속 공주 같을 수 있지" "보기만 해도 사람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가 이런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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