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여름 감기, 에어컨 속 '이것' 때문?

이지원 2023. 6. 15. 06: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건강] 레지오넬라증 증상과 예방법
냉각수에 서식하고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동부·강원·충북·전라동부·경상권·제주도산지에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날씨는 무더워지는데 때 아닌 여름 감기를 앓고 있다면? 에어컨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냉각수에 서식하고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에어컨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레지오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두통, 근육통과 함께 오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레지오넬라증은 몸살감기로 착각하기 쉽다. 기저 질환이 없으면 대부분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1주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흡연자나 면역 저하자의 경우 폐렴으로도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에어컨이 매개가 되는 만큼 본격적인 에어컨 가동 전 위생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대형 건물은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고 소독하며, 가능한 한 자주 환기하는 등 보다 신경 써야 한다.

이외에도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기 △소매가 긴 옷이나 담요 등을 지참해 체온 조절하기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고 가벼운 운동으로 면역력 높이기 △에어컨 필터는 1~2주에 한 번씩 청소하기 등의 수칙을 지키면 감기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