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오르던 코스닥지수, 두달만에 3% 가까이 하락…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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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던 코스닥지수가 지난 14일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정부의 중국 배터리 기업 공장 설립 승인 소식과 골드만삭스의 매도 리포트로 인해 2차전지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내부적으로는 하한가 종목이 또 다시 무더기로 나오면서 시장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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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던 코스닥지수가 지난 14일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정부의 중국 배터리 기업 공장 설립 승인 소식과 골드만삭스의 매도 리포트로 인해 2차전지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내부적으로는 하한가 종목이 또 다시 무더기로 나오면서 시장을 흔들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4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24.98포인트(2.79%) 하락한 871.83포인트로 당일 정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가 2% 넘게 빠진 것은 지난 4월20일 기록한 낙폭인 -2.58%(-23.49포인트)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이날(14일) 상승으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개장 후 약 40분 만에 하락 전환했고 하락폭이 점차 확대됐다. 2차전지 관련 악재가 전해지면서다. 폭스뉴스 등 외신 등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중국 배터리 업체인 고션(Gotion)에 미국 내 양극재 및 음극재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고션은 지난해 10월 미시간주에 24억 달러(한화 약 3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바 있다.
미국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기업이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여기에 미국 골드만삭스도 국내 2차전지 섹터가 과열됐다며 코스닥시장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낸 게 투자심리를 더 악화시켰다.
이날(1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0.25%, 10.95% 하락한 25만4000원, 66만7000원으로 당일 장을 끝냈다. 더불어 2차전지 양극활물질 제조업체 엘앤에프도 9.24% 빠진 25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차전지 이슈 외에도 무더기 하한가 조짐이 재발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더욱 위축시켰다. 당시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에 동일산업을 포함해 동일금속,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등 5개 종목의 매도 물량이 일제히 쏟아지며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특히 하한가로 떨어지기 전까지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조작 대상이 된 종목들과 유사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불법 시세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에 2% 대 급락세를 기록했다"며 "이날 2차전지는 골드만삭스의 매도 의견과 차익실현 물량이 겹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최이레 기자 i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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