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中, 공식 확인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국가체육총국(총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조직위)가 D-100일을 하루 앞둔 14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총국과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23.06.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북한이 오는 9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하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D-100일을 하루 앞둔 14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45개 국가·지역이 모두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밝히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인 북한의 출전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제적 행사에 불참해 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애초 지난해 9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1년 연기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항저우를 비롯해 주변 닝보, 원저우, 진화, 사오싱, 후저우 등 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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