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루머 뿌리 뽑는다…박나래·성훈, 고소 또 고소 "선처 없다"[종합] 

공미나 기자 2023. 6. 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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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루머에 고통받던 방송인 박나래와 배우 성훈이 연이어 고소장을 접수했다.

14일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박나래의 악성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난달 19일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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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훈 박나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악성 루머에 고통받던 방송인 박나래와 배우 성훈이 연이어 고소장을 접수했다.

14일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박나래의 악성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난달 19일 악성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성훈 측은 반려견 관련 루머 유포자에 대해서도 지난 5일 같은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상에는 두 사람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는 성적 내용이 담긴 루머가 확산됐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만큼 다소 충격적 내용의 루머였다.

양측은 관련 내용을 모두 강력 부인했으며,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

당시 박나래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사실무근인 내용을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훈 측도 "현재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성훈과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두고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현재 카더라식 루머를 사실인 양 생성하고, 무분별하게 퍼뜨리는 유포자들의 IP를 모니터링 및 추적 중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알렸다.

박나래와 성훈 측 모두 이와 관련해 "선처는 없다"고 강조한 가운데, 두 사람이 이번 고소로 루머를 뿌리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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