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나잇’ 정모 “선생님들 회초리 만들어 주는 분 따로 있어”

손봉석 기자 2023. 6. 14. 23: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 캡처



가수 정모가 청취자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났다.

정모는 14일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출연, ‘라떼 뮤직’ 코너에서 활약했다.

이날 ‘라떼 뮤직’은 ‘학창 시절 각종 부장에 대한 추억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정모는 “초등학생 때 반장, 부반장을 했었다. 또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문화부장을 했다. 반장은 부담스러운데 부장은 부담스럽지 않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간미연은 “요즘 학생 주임 선생님이 없다고 한다”라고 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정모는 “그럼 요즘 학생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하나 없어진 것”이라며 청취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정모는 “저는 학생 주임 선생님한테 불려 간 적은 없다. 하지만 잘못한 게 없어도 마주치면 도망갔다”라며 웃었고, “저희 때는 체벌이 허용되는 시절이었다. 그 당시 학교에는 선생님들의 회초리 만들어 주는 분이 따로 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모는 다양한 학교생활 팁과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한 청취자는 “정모는 정말 잔머리 하나는 최고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정모는 “다 친구들의 사연이다. 저는 원칙주의자였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모는 최근 신곡 ‘Marionette’(마리오네트)로 컴백한 것은 물론, ‘러브나잇’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등 라디오에서 특급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