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박선영 하차 발표에 “환갑회에서 같이 축구하기로 했는데…” [골때녀]

2023. 6. 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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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FC구척장신의 이현이가 FC불나방 박선영의 하차 소식에 놀라움을 표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의 박선영이 FC구척장신과의 3·4위전을 끝으로 잠시 하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FC불나방의 박가령은 “선영 언니만한 주장은 진짜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본인보다 저희를 다 어미새처럼 챙겨주시니까”라며, “팔 하나 다리 하나가 똑떨어져 나간 느낌이다”라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안혜경 역시 “아예 그냥 어떤 예측도 못 했던 거. 당연히 그냥 같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3·4위전 경기 당일 제작진을 통해 박선영이 이날 마지막 경기를 뛴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FC구척장신의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를 묻는 선수들에게 제작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잠시”라고 설명했다.

이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진짜 상상도 못했다. 언니랑 약속했다. 헤련 언니랑 선영 언니가 동갑인데 두 분 환갑회에서 우리 같이 축구하기로 했다”라며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이는 “축구 그때까지 하자 했는데 나는 끝이라고 생각 안 하고 회복 다 하시고 당연히 돌아오실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정체성이니까”라고 박선영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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