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막내의 반란! ‘19세 신예’ 장가연 데뷔 투어서 16강행…최혜미에 2-0 완승

김용일 2023. 6.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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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예' 장가연(19∙휴온스)의 돌풍이 매섭다.

장가연은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개막 투어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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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연. 제공 | 프로당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19세 신예’ 장가연(19∙휴온스)의 돌풍이 매섭다. 프로당구 LPBA 데뷔 투어에서 16강에 올랐다.

장가연은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개막 투어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최혜미(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국내 아마랭킹 2위 출신인 장가연은 올 시즌 LPBA 무대에 입성했다. 2004년생으로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중 막내다.

앞서 탈락한 ‘아마 1위’ 한지은(에스와이)을 비롯해 톱랭커가 프로데뷔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과 다르게 장가연은 침착함을 앞세워 16강 고지를 밟았다.

장가연은 최혜미와의 1세트에서 장기전 끝에 웃었다. 17이닝 승부를 펼쳤는데 10점까지 내는데 불과 7이닝만 소요됐다. 이후 9이닝 연속 공타로 마지막 1점을 내는데 애를 먹었다. 최혜미가 7점까지 추격했지만 17이닝째 장가연이 남은 1점을 채워 11-7로 이겼다. 그리고 기세를 몰아 2세트 2이닝째 하이런 10점을 쓸어담으며 단숨에 10-1로 앞섰다. LPBA 최초 퍼펙트큐를 1점 남겨두고 시도한 뒤돌리기가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다음 이닝에서 침착하게 1득점을 채워 11-1로 경기를 끝냈다.

강지은. 제공 | 프로당구협회


‘LPBA 챔프’ 강지은(SK렌터카)은 김진아(하나카드)를 상대로 1세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2로 이겼다. 2세트를 9-11(7이닝)로 내줬지만 3세트를 9-0(7이닝)으로 이기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가 각각 용현지, 전지연을 2-0으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LPBA 16강전은 △김가영-윤영미 △김예은-이유주 △황민지-하야시 나미코(일본) △김세연-김보미 △강지은-장가연 △김민아-임경진 △이미래-김보라 △오수정-장혜리 대결로 짜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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