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빗썸 강종현 돈줄 의혹' 초록뱀그룹 회장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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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원 회장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강씨의 사기적 부정거래에 연루됐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록뱀그룹은 강씨의 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사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넘는 자금을 투자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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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원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원 회장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강씨의 사기적 부정거래에 연루됐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초록뱀미디어를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초록뱀그룹은 강씨의 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 주주사인 비덴트와 비덴트 관계사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한 전환사채(CB)에 1000억원 넘는 자금을 투자해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종현씨는 현재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강씨는 여동생 강지연씨와 공모해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주가를 조작하고, 공시 의무를 피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차명으로 거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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