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타블로, "14년 만에 출연, 신정환 있을 때 마지막"…김구라도 숙연 [Oh!쎈 포인트]

김예솔 2023. 6.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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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1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맞아 에픽하이 타블로, 페퍼톤스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 우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타블로는 '라디오스타'에 14년 만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영상통화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장원은 "즉문즉답이 어려운 거다. 라디오스타 와서 계속 찬물 CG만 맞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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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타블로가 1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맞아 에픽하이 타블로, 페퍼톤스 이장원, 가비, (여자)아이들 우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타블로는 '라디오스타'에 14년 만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즐거운 얘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자고 했다"라며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 신정환 형님이 있을 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구라는 숙연한 표정으로 "너는 왜 우울한 얘기를 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는 "20주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너무 올드해 보인다"라며 "20주년이라고 올리면 댓글에 내가 살아있는 것보다 오래 됐네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나는 작년에 20주년이었는데 동네방네 소문내고 기념으로 에세이 책도 냈다"라고 말했다. 

이장원 역시 "페퍼톤스도 내년에 20주년인데 우린 대대적으로 파티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20주년 콘서트도 하고 굿즈도 팔고 해시태그도 하겠다"라고 20주년을 전면으로 드러내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타블로는 "사람들이 우리가 은퇴한 줄 알더라"라며 "예전에 햄버거 집에서 줄 서 있는 게 화제가 됐다. 그렇게 화제가 되고 나가면 복귀를 축하한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부부 예능 출연을 이야기했다. 이장원은 "저희는 되게 잔잔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웃기다고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방송을 은근히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사전에 전화 인터뷰 하는 걸 쑥스러워한다. 작가들이 전화로 물어보면 바로 생각도 안 난다. 이번에 인터뷰를 할 때도 혹시 서면 인터뷰는 안되냐고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영상통화는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장원은 "즉문즉답이 어려운 거다. 라디오스타 와서 계속 찬물 CG만 맞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내가 배다해씨랑 친한데 연락을 했더니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타블로가 날 보더니 '떠네' 그러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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