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심정수 소환' 작년 5월 5일 이후 두 번째, '4번 타자' 박병호의 흔적, KBO 역대 3번째 기록 나왔다 [오!쎈 인천]

홍지수 2023. 6. 14.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 중심 타자 박병호가 4번 타자 몫을 톡톡히 했다.

1회에 4번 타자가 만루홈런 친 경우는 통산 27번째다.

1회 4번 타자로 만루 홈런을 2번 이상 친 타자는 박병호가 역대 3번째다.

1회 4점, 2회 추가 4점을 뽑는 데 모두 박병호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1회초 무사 만루 상황 KT 박병호가 선제 우월 만루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3.06.14 / dreamer@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 만루 상황 KT 박병호가 선제 우월 만루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알포드-김민혁-김상수와 인사 나누고 있다. 2023.06.14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 중심 타자 박병호가 4번 타자 몫을 톡톡히 했다.

KT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8차전에서 14-4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배제성이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장성우, 알포드와 함께 타점을 책임졌다.

KT 타선은 1회부터 흔들리는 박종훈을 잘 공략했다. 김민혁부터 3번 알포드까지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가 박종훈의 4구째 시속 135km의 투심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1회에 4번 타자가 만루홈런 친 경우는 통산 27번째다. 최근에는 지난해 5월 5일. 당시에도 박병호가 쳤다. 박병호는 수원 롯데전에서 1회에 만루 홈런을 날렸다. 이번 SSG전까지 1회 만루포는 개인 통산 2번째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1회초 무사 만루 상황 KT 박병호가 선제 우월 만루포를 날리고 있다. 2023.06.14 / dreamer@osen.co.kr

1회 4번 타자로 만루 홈런을 2번 이상 친 타자는 박병호가 역대 3번째다. 앞서 두산 출신 김동주가 지난 2001년 8월 22일 잠실 LG전, 2008년 9월 6일 목동 우리전에서 기록했다. 또 현대 시절의 심정수가 2004년 9월 21일 잠실 LG전에서, 2005년 4월 3일에는 삼성 소속으로 시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박병호가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 팀의 1-8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집중력을 보여주며 만회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1회 4점, 2회 추가 4점을 뽑는 데 모두 박병호가 있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으나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1타점을 더 추가했다.

첫 타자 알포드가 전력질주로 3루타를 만들자 이로운의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만들었다. 박병호의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이지만 만루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담았고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 만루 상황 KT 박병호가 선제 우월 만루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황재균과 인사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2023.06.14 / dreamer@osen.co.kr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