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취업 원하는 구민에 ‘평생교육바우처’ 지급하는 서초구

김주영 2023. 6. 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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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배움과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3050세대 구민들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바우처는 구민의 경력개발과 취업능력 향상을 돕고, 인문·교양 등 평생 배움을 제공하고자 원하는 시기에 희망 기관과 과정을 선택해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이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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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0 대상… 20만원 상당 강좌 수강 가능

서울 서초구는 배움과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 3050세대 구민들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바우처는 구민의 경력개발과 취업능력 향상을 돕고, 인문·교양 등 평생 배움을 제공하고자 원하는 시기에 희망 기관과 과정을 선택해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이용권이다. 지난해에는 4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했으며, 약 200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이용 대상과 교육과정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30대부터 50대 남녀 600명으로, 가맹 온·오프라인 평생교육기관 수는 전국 2400곳에서 2745곳으로 늘렸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 내달 초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 등을 통해 대상자 선정 여부를 안내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은 뒤 국가 평생교육바우처 사이트에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강좌를 신청해 연말까지 수강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육부 출연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지역 평생교육바우처 시스템’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가 3050세대의 자기계발과 취업 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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