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서 징계받고 전학 간 13세 초등생, 교감에 총격

이보배 2023. 6. 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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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동북부 도시인 루카박의 한 초등학교에서 13세 학생이 영어 교사 겸 교감에게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교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 사건 직후 현장에 출동해 교사에게 총을 쏜 학생을 체포했고, 총기와 기타 물품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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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동북부 도시인 루카박의 한 초등학교에서 13세 학생이 영어 교사 겸 교감에게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 부위에 총상을 입은 교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 사건 직후 현장에 출동해 교사에게 총을 쏜 학생을 체포했고, 총기와 기타 물품을 압수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이 이 학교에 다니다 최근 징계를 받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보스니아가 속한 발칸반도 국가들은 1990년대를 휩쓴 내전으로, 총기가 완벽히 수거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발칸반도 각국의 잠재적 치안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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