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초대 챔피언 보인다’ 란커배 세계바둑 결승 첫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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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중국이 새로 창설한 취저우 란커(欄柯)배 세계 바둑 초대 챔피언에 바짝 다가섰다.
신진서는 14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16일 2국에서 승리할 경우 란커배 첫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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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신진서 9단이 중국이 새로 창설한 취저우 란커(欄柯)배 세계 바둑 초대 챔피언에 바짝 다가섰다.
신진서는 14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초반 하변 변화에서 주도권을 잡았고, 중반 중앙전투에서도 계속 몰아붙인 끝에 낙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는 구쯔하오와의 상대전적을 7승4패로 벌렸다.
신진서는 “첫판을 이겼지만 백으로 이겨서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라고 생각한다. 2국에서 흑을 쥐게 됐는데 준비를 많이 해서 2국에서 끝내고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신진서는 16일 2국에서 승리할 경우 란커배 첫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2국을 내줄 경우 17일 최종 3국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란커배 세계바둑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5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500만 원)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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