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헌신의 아이콘' 밀너, 리버풀 떠나 브라이튼 이적...1년+옵션 계약

백현기 기자 2023. 6. 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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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제임스 밀너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한다.

브라이튼은 14일(한국시간) "우리는 밀너의 리버풀 계약이 6월 30일 만료되면 1년 옵션과 함께 1년 계약으로 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이튼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데이비드 위어는 "리버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제임스가 우리와 합류하기로 하여 기쁘다. 그의 경험은 그가 뛴 경기수와 트로피들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하며 밀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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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버풀의 제임스 밀너가 브라이튼으로 이적한다.


브라이튼은 14일(한국시간) "우리는 밀너의 리버풀 계약이 6월 30일 만료되면 1년 옵션과 함께 1년 계약으로 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밀너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맨시티에서 밀너는 5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등 잉글랜드 국내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


이후 2015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밀너는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년 EPL, 2022년 FA컵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언제나 헌신의 아이콘이었다. 밀너는 타고난 체력과 성실함으로 팀의 활력이 되는 선수였다.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를 겸할 수 있으며 최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제 리버풀에서의 계약이 만료되고 브라이튼에 합류한다.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밀너가 브라이튼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우리에게 훌륭한 자원이며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브라이튼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데이비드 위어는 “리버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후 제임스가 우리와 합류하기로 하여 기쁘다. 그의 경험은 그가 뛴 경기수와 트로피들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하며 밀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37세의 밀너는 EPL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넘보고 있다. 현재까지 밀너는 총 619 경기 출전으로 가레스 배리(652경기)와 라이언 긱스(632경기)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브라이튼 공식 홈페이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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