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생산물가 전년비 상승률 1.1%…"전달보다는 -0.3%"

김하늬 기자 2023. 6. 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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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PPI, 도매물가)가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PPI지수의 전년동월 상승률(2.3%)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8%을 기록,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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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son shops at a Trader Joe's grocery store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City, New York, U.S., March 10, 2022. REUTERS/Carlo Allegri

소비자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PPI, 도매물가)가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이은 발표로,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폭의 상승이다. 특히 지난 4월 PPI지수의 전년동월 상승률(2.3%)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노동부는 상품 부문의 PPI가 전달 대비 1.6%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부문은 0.2% 상승했다. 상품 부분의 큰 하락이 전체 0.3% 하락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8%을 기록,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마지막 날 나온 지표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싣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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