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까지 요란한 소나기…낮기온 오름세

차민진 2023. 6. 1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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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까지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고요.

곳에 따라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비가 내리는 시간 자체는 짧지만, 강도가 매우 강해서, 각종 피해가 우려되니까요.

대비를 잘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5~4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한 시간 만에 30mm가 집중되는 곳도 있을 가능성이 있고요.

바람 역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와 함께 순간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더해지겠습니다.

강한 비바람때문에 2차 피해까지 우려되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밀려들겠고, 서해안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공기는 뜨겁게 달궈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기준 최고기온 28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오르겠고요.

주말부터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소나기 #집중호우 #주말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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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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