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10승 에이스. 7G 연속 QS 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이 좋은 거 같아요."
최원태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8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시즌 5승(3패) 째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는 "최대한 마운드에 오래 서있으려고 버티려고 했다"라며 "마지막에는 1점 차라서 아무리 (임)창민 선배님도 부담될 거 같았다. 그래도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운이 좋은 거 같아요."
최원태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8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원태는 최고 148km의 투심을 비롯해 포심(12개) 슬라이더(30개) 커브(18개) 체인지업(15개) 등을 섞으면서 마운드를 지켰다. 7이닝을 삭제하는데 필요했던 공은 95개.
1회 안타 두 개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최원태는 2회에는 안타 뒤 병살타 유도로 이닝을 끝냈다.
3회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김규성에게 안타를 맞았고, 류지혁의 희생번트에 이어 최원준의 안타로 1실점을 했다. 첫 실점이 나왔지만, 이후부터는 안정감을 찾았다. 5회 1사 후 2루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위기없이 7회까지 내달렸다.
팀 타선은 2점을 지원했고, 김재웅과 임창민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잡았다. 최원태는 시즌 5승(3패) 째를 거뒀다. 키움은 4연승.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는 "최대한 마운드에 오래 서있으려고 버티려고 했다"라며 "마지막에는 1점 차라서 아무리 (임)창민 선배님도 부담될 거 같았다. 그래도 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계산이 서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비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최원태는 "운이다"라며 "그리고 (이)지영 선배님과 너무 잘 맞는다. 작년에도 잘 맞았는데, 올해도 잘 맞는 거 같다. 올해 수비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 부분도 큰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는 마음을 더 강하게 먹고 하는 거 같다. 그동안 스스로 타협도 한 거 같다"고 강해진 정신력에 대해서도 말했다.
최원태는 "오늘 연승이 안 끊겨서 다행"이라며 "뒤에서도 잘 막아줘서 감사하다. 내 복인 거 같다. 열심히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혜진♥주우재 천생연분”..재산 2조 서장훈 축의금은 얼마? “1억은 내야” (연참3)
- [SC이슈]제니 입에서 이런 대사까지…"걔가 나보다 섹스 잘해?"('디 아이돌')
- 故 문빈 어머니의 호소 "가십거리로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
- 김창렬 공개 저격했던 이하늘 "DJ DOC 팀 활동 안될듯" 해체 수순가나 ('베짱이')
- [SC리뷰] 예원 "막말논란 이태임에 피해갈까 활동못해…노출연기도 감사" 눈물('강심장리그')
- 김미경, 모친상 후 먹먹 심경 "산 무너지고 고향 사라진 기분" [전문]
- 유재석, 子지호 담임과 옥천서 재회 "언어능력 특출, 父보다 예뻤는데" …
- 고현정, '폭죽' 보러 베트남 행 "누군가 폭죽 이벤트 해주길 바랬다" …
- 방시혁, 위버스콘서 35년만 기타 연주 "심장 터질 것 같아" ('전참시…
- 류진 아들 찬호, 뷔 닮은꼴로 폭풍성장..父 능가하는 꽃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