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크게 질렀다!' 1800억에 19세 벨링엄 영입...2029년까지 6년 계약

2023. 6. 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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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19·잉글랜드)을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우리 구단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벨링엄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올여름부터 6년이다. 따라서 벨링엄은 2029년 여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벨링엄 입단식도 예정되어 있다.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15일 낮 12시에 벨링엄이 화려한 신고식을 한다. 이 자리에서 팬들과 만나고 기자회견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벨링엄 이적료가 1억 1,500만 파운드(약 1,860억 원)라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2번째로 비싼 이적료다. 역대 1위는 에당 아자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영입할 때 1억 3,000만 파운드(약 2,100억 원)를 썼다.

아자르와 벨링엄 다음으로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렐리엥 추아메니,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역대 비싼 몸값 순위에 들었다. 벨링엄이 얼마나 큰 기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적 2003년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며, 그곳에서 프로 데뷔해 2020년에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 3시즌간 맹활약한 그는 새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흰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무대를 누빈다.

벨링엄은 일찍이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발도장을 찍으며 이름을 알렸다. U-15 대표팀부터 U-21 대표팀까지 모든 나이대를 섭렵했다. 만 17세이던 2020년 11월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A매치 경력은 24경기 출전 1골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벨링엄.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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