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김은숙 작가는 단역까지 배려···다음 작품은 김은숙 작품으로"('유퀴즈')[종합]

오세진 2023. 6. 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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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병철이 김은숙 작가에 대해 감동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병철은 "'태양의 후예' 때 군인이 많아서 단역이 많았다. 김은숙 작가가 모든 배역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거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 그런 섬세함이 있더라"라고 말하며 김은숙에 대한 미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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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김병철이 김은숙 작가에 대해 감동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김병철이 등장했다. '태양의 후예'부터 시작해 '도깨비', '스카이캐슬', '미스터선샤인' 그리고 첫 주연작인 '닥터 차정숙'까지 김병철은 시청률의 제왕으로 등장했다. 김병철은 “능력보다는 운이 좋았다. 대본을 볼 때 흥미가 느껴지는 대본을 고르다 보니까 그런 감사함이 있었다”라며 겸손하게 인사했다.

김병철은 악역으로 이름을 알린 것과 다르게 쑥스러움이 가득한 배우였다. 김병철은 “낯을 약간 가리고, 어색한 상황에서 얼어붙는, 리액션에 어색하다”라며 손을 떨었다. 이에 유재석이 "우리 만난 적 있지 않냐"라며 김병철의 긴장을 풀고자 말을 걸었다. 김병철은 “유재석과는 강기영 결혼 때 만난 적이 있다. 유재석이 사회를 봤다. 단체 사진 찍을 때 저더러 ‘이리 와. 옆으로 와’라고 해주셨다”라며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이어 '파국'으로 이름을 알린 '도깨비'에 대한 출연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병철은 “‘도깨비’ 출연에 대해서 간신으로 나오고, 한두 번 더 나올 수 있다고 들었다. 특별 출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촬영 막바지에 너무 중요한 배역으로 나오기로 했다고 들었다. 주인공들이랑 계속 뭘 해야 한다고 하더라. 저는 분장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들었다. 기쁘게 감사하게 촬영을 했다”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음을 안겼다.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유재석은 "김은숙 작가 대 정여랑 작가 작품 중 뭘 고르겠냐"라고 물었다. 정여랑 작가는 '닥터 차정숙'의 작가, 김은숙은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의 작가다. 김병철은 “이번에 ‘닥터 차정숙’을 했으니 다음 작품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을 하고 싶다. 그게 작가님들께도 환기가 될 거다. 그리고 그 다음에 다시 정여랑 작가님 작품을 하고, 또 다른 작가님 작품을 다음에 하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병철은 '태양의 후예' 때 김은숙의 배려에 감동 받았다고. 김병철은 “‘태양의 후예’ 때 군인이 많아서 단역이 많았다. 김은숙 작가가 모든 배역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거다, 이렇게 말을 하더라. 그런 섬세함이 있더라”라고 말하며 김은숙에 대한 미담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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