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결혼 5개월만 아빠됐다 ♥케이티 고향 로마서 득남 “축하 감사”[종합]

뉴스엔DB, 송중기 공식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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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한 지 약 5개월 만에 득남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6월 14일 "송중기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득남했다"고 알렸다.

출산 일자 등에 대해서는 "태어난 아기에 대한 소식은 확인을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바라며, 축하를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날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가장 먼저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직접 쓴 장문의 글에서 송중기는 "지금 이탈리아에 있으며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건강한 아들"이라고 성별을 밝힌 송중기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신생아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뭉클한 사진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전직 배우인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발표한데 이어, 올 초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올해 중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다.

이하 송중기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깐느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구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구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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