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국전쟁 유엔군 묘역 헌화…"'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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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에 헌화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의 이번 재한유엔기념공원 방문은 공원 설립 후 공로명 장관(1995년), 홍순영 장관(1999년), 강경화 장관(2017년)에 이어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네 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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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 묘역에 헌화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박 장관의 이번 참배에 대해 2024~25년 임기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출을 계기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외교장관으로서의 각오와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우리는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의 참화 속에서 평화를 이루고 그간 최빈국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공여국으로 변모한 유일한 나라로 유엔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의 이번 재한유엔기념공원 방문은 공원 설립 후 공로명 장관(1995년), 홍순영 장관(1999년), 강경화 장관(2017년)에 이어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네 번째 방문이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전세계 유일한 유엔 기념묘지다. 현재 현재 11개국(우리나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남아공, 튀르키예, 영국, 미국) 2320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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