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불펜이 만든 위닝시리즈·SSG 0.5G 추격 LG 염경엽 감독 “백승현 첫 세이브 축하”[SS잠실in]

윤세호 2023. 6. 14.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원필승조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틀 연속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였으나 불펜투수 모두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다시 한 번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염 감독은 "마지막 정말 터프한 상황에서 백승현이 잘 막아주었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같다. 승현이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백승현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 염경엽 감독(오른쪽)이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롯데에 3-1로 승리한 뒤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3. 5. 30.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전원필승조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틀 연속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였으나 불펜투수 모두가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LG 염경엽 감독이 다시 한 번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LG는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3-2로 이겼다. 상무 전역 이틀 후 선발 등판한 이상영이 4이닝 2실점한 후 유영찬, 정우영, 김진성, 박명근, 함덕주, 백승현이 나란히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마지막 9회초 1사 만루에서 백승현이 등판했는데 백승현은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 김동엽을 유격수 정면 타구로 잡아 승리를 지켰다. 2020시즌 중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백승현은 통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백승현이 14일 잠실 삼성전 9회초 위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서울 | 연합뉴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렸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시즌 전적 36승 23패 2무로 1위 SSG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홍창기와 김현수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6명의 불펜이 5이닝을 잘 막아주며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마지막 정말 터프한 상황에서 백승현이 잘 막아주었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같다. 승현이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백승현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평일 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셨다. 선수들이 힘을 얻어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LG는 오는 15일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삼성은 황동재가 선발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