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빠됐다…♥케이티, 로마에서 아들 출산 "가장 소중한 선물" [전문]

본문 이미지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왼쪽)와 송중기  /  사진출처=페이스북,  뉴스1 DB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왼쪽)와 송중기 / 사진출처=페이스북, 뉴스1 DB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연기자 송중기(38)와 영국 배우 출신 아내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 부부가 아들을 출산, 부모가 됐다.

송중기는 14일 밤 자신의 팬카페에 "와이프의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와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고요, 아가와 엄마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라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라며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라며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 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본문 이미지 - 송중기 팬카페
송중기 팬카페

이와 함께 송중기는 아들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5월 출연작 '화란'을 통해 찾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데 아기도 태어나고, 사실 칸도 너무 설레긴 한데 아기가 태어나는 거에 지금 집중이 다 쏠려 있다"며 웃었다. 이어 "긍정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저한테도 인생에 좋은 일, 큰 일이 생겼는데 그러다가 칸도 오게 됐다, 이게 좋은 일들이 한번에 오니까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하 송중기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헝가리에서 영화 로기완 촬영도 모두 마치고 영화 '화란'으로 영광스럽게도 칸에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영화제의 그 모든 순간이 꿈같이 느껴질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 가지 더 꿈같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전하고 싶어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

전 지금 이탈리아에 있고요.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습니다. 건강한 아들이고요. 아가랑 엄마랑 모두….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습니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이런 좋은 날이 찾아온 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진심어린 사랑을 보내주시는 키엘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삶에도 큰 행복이 있으시길 저 중기도 진심으로 바랄게요.

저는 또 배우답게 그리고 저 답게…멋진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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