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염경엽 감독, 백승현 첫 세이브에 감탄

신원철 기자 2023. 6. 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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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불펜투수 6명을 쏟아붓고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백승현이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며 긴장감 흐르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염경엽 감독은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홍창기와 김현수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6명의 불펜투수가 5이닝을 잘 막아주며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는 거다. 마지막 정말 터프한 상황에서 백승현이 잘 막아줬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승현이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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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현(왼쪽)의 데뷔 첫 세이브를 축하하는 김민성과 오지환(왼쪽부터). ⓒ 연합뉴스
▲ 염경엽 LG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불펜투수 6명을 쏟아붓고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백승현이 데뷔 첫 세이브를 올리며 긴장감 흐르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염경엽 감독은 백승현의 터프 세이브를 칭찬했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선발 이상영이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투수 6명이 나와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7회부터는 실점 위기가 계속됐지만 끝내 점수를 주지 않았다.

가장 극적인 장면은 9회 1사 만루였다. 마무리로 올라온 함덕주가 만루를 자초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투수는 통산 세이브 0개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꾼 지 3년째인 백승현이었다. 백승현은 강민호를 삼진, 김동엽을 유격수 직선타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뷔 첫 세이브다.

염경엽 감독은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홍창기와 김현수가 중요한 타점을 올려줬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6명의 불펜투수가 5이닝을 잘 막아주며 지키는 야구로 승리할 수 있었다는 거다. 마지막 정말 터프한 상황에서 백승현이 잘 막아줬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승현이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평일인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얻어 승리할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는 시리즈 첫 2경기를 잡고 3연전 우세를 확보했다. 더불어 1위 SSG 랜더스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15일 선발투수는 LG 임찬규, 삼성 황동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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