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 선수들 “신발도 못 받고 월세도 밀렸어요”

KBS 2023. 6. 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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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과 급여 체불 등으로 인해 퇴출 위기에 몰려있는 뜨거운 감자 바로 프로농구 데이원 이야기인데요.

오늘은 데이원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동안 참아왔던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국회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얼굴들!

김강선과 전성현, 이정현, 한호빈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팬들도 있습니다.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KBL이 책임지고 밀린 급여를 지급하고, 이번 사태로 은퇴하는 선수가 없도록 해달라"는 등의 요구 사항을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급여가 밀리면서 신발도 못 받고 식사를 사비로 해결해야 했고 월세도 밀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김강선/데이원 주장 : "어려운 건 지금 월급을 4개월 또는 5개월 정도 못 받고 있고요. 힘드니까요, 자식도 있고 힘드니까 이 자리까지 오게 됐죠."]

데이원은 내일(15일)까지 각종 채무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제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만약 변제를 완료하지 못하면 모레 KBL 이사회를 통해 프로농구판에서 제명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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