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동관, 과거 언론사찰 의혹"...한덕수, 고성 반발
[앵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이 도는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를 두고 야당 의원과 총리가 고성을 주고받았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이 특보가 청와대 홍보수석 재직 때 언론 사찰을 국정원에 요청했단 의혹을 언급하자 한덕수 총리가 거세게 반발한 건데요.
잠시 보시죠.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2010년에 국정원에서 작성된 문건입니다. 방송사 선거 기획단에 좌 편향 기자들이 침투, 과열 혼탁 선거가 우려되므로 경영진에 대한 주의 환기….]
[한덕수 / 국무총리 : 진실한 그런 문서로서의 서류인지에 대해서 저한테는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국회법을 보십시오, 의원님! 국회법을 좀 보세요! 국회법을 좀 보시라고요!]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보도 사찰에 관련된 이 문건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0년 1월에 홍보수석실에서 요청 사항으로 돼 있습니다. 2010년 당시 홍보수석 누구입니까? 이동관입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대단히 유감스럽고, 대단히 비합리적이고, 대단히 비상식적인 질문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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