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재능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이적 유력!
[앵커]
한국 축구의 미래 '골든보이' 이강인이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이강인의 최종 행선지가 프랑스 파리로 급선회했습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과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미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늘 바르셀로나를 거쳐 귀국하던 이강인은 이번엔 이례적으로 파리를 경유했습니다.
이강인 측 관계자도 이강인이 현재 파리와 협상 중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강인은 A매치를 마치는 데로 파리 생제르맹과 공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적료는 2,000만 유로 우리 돈 약 275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리그를 11번이나 재패한 명문 클럽입니다.
카타르 자본이 인수한 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메시-음바페-네이마르 꿈의 삼각편대를 구축했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노리는 팀이 됐습니다.
그러나 메시가 미국으로 떠났고,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이적설까지 나오자 마요르카에서 6골 도움 6개로 공격 재능을 마음껏 뽐낸 이강인을 대체자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리 캄포스 단장이 주전 보장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약속했다는 보도까지 나올 만큼 이강인은 새 판짜기에 돌입한 파리 공격진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이강인은 이번 A매치 2연전에서도 탈장 수술로 결장이 유력한 손흥민을 대신해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예정입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어느덧 한국 축구의 현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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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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