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홍원기 키움 감독 "최원태·김재웅·임창민 활약 빛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연승을 4경기째로 늘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가 어려운 상황 겪었지만 7회까지 잘 막아줬다. 이지영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얘기했다.
키움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IA와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통해 스윕승과 5연승 도전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승을 4경기째로 늘렸다. 지난 주말 KT 위즈와 원정 경기 이후 상승세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13일) 1-0으로 이긴데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지키는 야구에 성공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최원태가 어려운 상황 겪었지만 7회까지 잘 막아줬다. 이지영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얘기했다.
최원태는 선발 등판해 KIA 타선을 상대로 7회까지 95구를 던졌다. 안타를 8개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5승째(3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이 점수로 연결된 3루타를 각각 하나씩 치며 최원태 어깨를 가볍게 했다. 홍 감독도 "이정후와 김혜성의 장타가 득점을 올리는 발판 역할을 했다"며 "후속 타자들도 기회를 잘 살렸다"고 얘기했다.
홍 감독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중간계투와 마무리다. 김재웅은 8회초 두 번째 투수로 나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징검다리 노릇을 잘해줬다.
마무리 임창민은 9회초 1사 2,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속 타자를 각각 1루수 직선타,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키움 승리를 지켰다. 김재웅과 임창민은 전날 경기에서도 8, 9회 마운드로 올라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홍 감독은 "한 점 차 팽팽한 승부에서 불펜 투수들 활약이 빛났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 갖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오늘(14일) 승리를 가져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키움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IA와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통해 스윕승과 5연승 도전에 나선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무 전역 롯데 합류 손성빈 "인터뷰 너무 부담되요"
- 롯데 '뒷문 어쩌나' 김원중 13일 한화전 휴업
- '선행' 키움 임창민, 화상치료환우 위해 후원금 전달
- KIA 한승택, 내복사근 미세파열 진단 4주 재활 필요
- [내일날씨] 월요일도 중부지방 강한 장맛비…후텁지근 무더위
- 입주 지연 '평촌 트리지아'…"조합장 선임 절차 돌입"
- 음성군정 소식지, 지역 아동 성장기 코너 운영
- 나경원, 원희룡-한동훈 공방에 "패배 브라더스 진풍경"
- 원희룡, 한동훈에 "김여사 문자 공개하거나 사과하고 끝내라"
- "눈을 의심했다"…어린이 놀이터에서 '벙커샷' 날린 중년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