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현 위기 탈출' LG, 접전 끝에 삼성 격파…3연승 질주

이상필 기자 2023. 6. 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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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36승2무23패로 2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LG의 3-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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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36승2무23패로 2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25승33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LG는 선발투수 이상영이 4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불펜진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홍창기와 김현수가 각각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은 7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이었다. 3회초 류승민의 몸에 맞는 공과 김지찬의 볼넷, 김현준의 진루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피렐라의 2타점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LG는 3회말 이재원의 안타와 신민재의 번트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홍창기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오스틴의 땅볼 때 삼성의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상영이 4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진 LG는 5회부터 불펜진을 조기 가동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유영찬과 정우영, 김진성 등이 이어던지며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뷰캐넌이 3회를 제외하곤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불펜진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유지한 LG는 9회초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백승현이 강민호를 삼진, 김동엽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경기는 LG의 3-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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