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략 수정했다 "케인은 포기…이제 목표는 오시멘"

맹봉주 기자 2023. 6. 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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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완벽히 잊었다.

내년 여름 케인이 FA(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 없이 나가더라도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에겐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제 케인 다음으로 주목했던 빅터 오시멘이 1순위로 올라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맨유 구단 인수가 변수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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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지키기로 하면서 빅터 오시멘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은 완벽히 잊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략을 수정했다. 1순위로 찍었던 케인은 포기했다. 토트넘의 자세가 완강하기 때문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올 여름 케인 매각은 없다고 밝혔다. 내년 여름 케인이 FA(자유계약선수)로 이적료 없이 나가더라도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에겐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이제 케인 다음으로 주목했던 빅터 오시멘이 1순위로 올라갔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는 높은 이적료다. 맨유 구단 인수가 변수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해리 케인은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시멘 소속 팀 나폴리가 원하는 몸값은 1억 유로(약 1,380억 원). 26골로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 1위였다.

계약 종료까지 2025년 여름으로 여유가 있어 부르는 게 돈이다. 공격의 핵심이기 때문에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결국 데려오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현재 맨유는 구단 인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새로운 구단주가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다면 오시멘 영입이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다만 시간이 지체된다면 오시멘 영입은 물 건너간다. 이럴 경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출신 유망주 라스무스 회이룬으로 눈을 돌리거나, 별다른 공격수 영입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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