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내륙 곳곳 5~40㎜ 소나기…'국지성 호우' 주의해야

이재승 기자 2023. 6. 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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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내일(15일)도 내륙 곳곳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연일 소나기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내일까지입니다.

모레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해소되면서 전국에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에서 차츰 구름이 끼겠고,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경상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등으로 한낮엔 덥겠습니다.

오는 토요일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날이 더워지는 가운데 올 여름 장마는 언제쯤 시작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과거 30년 평균자료를 보면 장마는 일반적으로 6월 하순에 시작돼 7월 중순쯤 끝납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를 보면 이보다는 올해 장마가 늦게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제주남쪽 먼바다에 자리 잡은 정체전선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건데요, 도심에서 발생하는 침수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시는 것처럼 빗물받이가 막히는 겁니다.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나뭇잎 등을 제거하는 모습인데요, 이래야 집중호우 때 물이 넘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빗물받이를 잘 관리하기 위해선 먼저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 물이 빠지도록 해놓은 빗물받이를 덮개로 막아 놓아선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막혀있는 빗물받이를 발견하면 지자체에 알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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