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최원태, 7경기 연속 QS...고척 팬들 기립 박수 쏟아졌다

최민우 기자 2023. 6. 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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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최원태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3탈삼진을 기록.

이날 경기로 최원태는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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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7회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키움 히어로즈 최원태(26)가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최원태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3탈삼진을 기록.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로 최원태는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올렸다.

최원태는 위기를 맞았어도 최소 실점으로 버텼다. 1회 최원준에게 좌전 안타, 최형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3루 상황에 처했는데 후속타자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최원태. 3회에는 1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김규성에게 안타를 맞고 류지혁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계속된 상황에서 최원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2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형우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 최원태 ⓒ곽혜미 기자

이후 계속해서 안타를 맞았지만, 최원태는 타선이 뽑아낸 2점을 잘 지켜냈다. 5회에는 류지혁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고 최원준에게 진루타를 허용해 2사 3루 상황에 처했는데 소크라테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홈으로 들어오는 건 막았고 7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이날 최원태가 기록한 투구수는 95개. 효율적인 피칭으로 이닝이터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팬들도 최원태의 이름을 연호하며 등판을 마친 최원태에게 박수를 보냈다.

최원태의 호투 속에 키움은 KIA에 2-1로 이겼다.

▲ 최원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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