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반도체·이차전지 첨단특화단지 동시 지정 도전장

안정은 2023. 6.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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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이 다음달 발표됩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 17개를 발표했는데, 도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선도기업들의 기술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다음달 최종 발표될 예정으로, 각종 인허가와 산업기반에 대한 지원, 테스트배드 R&D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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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안이 다음달 발표됩니다.

충북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 도전장을 냈는데, 인프라와 성장 가능성 등 여러 측면에서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도전한 지자체는 21곳입니다.

<그래픽>
분야별로는 반도체가 15곳으로 가장 많은데,

충북은 청주와 괴산 음성을 중심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동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첨단전략기술 17개를 발표했는데, 도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선도기업들의 기술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네페스, DB하이텍 등 반도체 선도기업의 투자 계획 규모는 43조원으로 경기도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인터뷰> 정희복/충청북도 반도체산업팀장
"선도기업이 초격차기술을 보유하고, 대규모 기업투자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의 반도체 첨단특화단지 지정의 최적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량과 수출액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창 에코프로BM 공장은 세계적 수준의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마더팩터리 가동을 시작해 기술개발과 보급을 주도할 이차전지 전진기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일/충청북도 산업육성과장
"우리가 단지 생산의 중심이 아닌 R&D의 중심으로 세계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게 큰 장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특화단지 지정으로 즉시효과를 기대한다는 점에서 충북은 동시 지정을 위한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는 분석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장섭/국회의원
"(정책의 목적이) 즉시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그렇게 보면 우리 청주지역의 반도체라든지 이차전지에서 즉시효과를 낼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어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다음달 최종 발표될 예정으로, 각종 인허가와 산업기반에 대한 지원, 테스트배드 R&D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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