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하면 수산물 수입 중단" 홍콩 · 마카오에, 일본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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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한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압박에 나섰습니다.
마카오도 오염수 방류 즉시 도쿄 등 일본 9개 지역의 식품 수입 중단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확보돼 있다며 홍콩과 마카오에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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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한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압박에 나섰습니다. 식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수입 규제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도쿄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홍콩은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식품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일본 수산물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카오도 오염수 방류 즉시 도쿄 등 일본 9개 지역의 식품 수입 중단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은 확보돼 있다며 홍콩과 마카오에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습니다.
[마쓰노/일본 관방장관 : 홍콩과 마카오에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하면서 추가로 규제 강화를 하지 않고 일본 입장을 수용할 수 있게 노력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는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다음 달 초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그로시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이 기시다 총리에게 IAEA 종합보고서를 전달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기시다 총리가 회담 이후 방류 시기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지역 어민들의 반대는 물론 주변의 수입 규제 조치가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정부가 예고한 대로 올여름 방류를 강행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영상편집 : 김진원)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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