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상 멈춘다고?"…독일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김하늬 기자 2023. 6. 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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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멈출 것이라는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인베스터의 빅토리아 스콜라 투자잭임은 "미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을 넘어갈(스킵) 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유럽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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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표 주가지수 DAX/사진-AFP통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 인상 사이클을 멈출 것이라는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DAX 지수가 장중 0.6% 상승한 1만6332.67선을 터치했다. DAX지수는 2021년 11월 1만6290 포인트로 전고점을 형성한 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와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인상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작년 9월에는 1만2000까지 밀렸지만 올들어 인플레이션 둔화와 유로와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AFP는 전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4.0% 상승률에 그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인상 중단을 확인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인베스터의 빅토리아 스콜라 투자잭임은 "미 연준이 6월 금리인상을 넘어갈(스킵) 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유럽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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