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5일[TV 하이라이트]

지폐 더미 보며 “이게 다 얼마야”

■관계자 외 출입금지(SBS 오후 9시) = 실탄을 장전한 소총을 든 경비원이 삼엄하게 입구를 지키고 있자, 코미디언 양세형과 출연진은 긴장한다. 문이 열리고 수레에 실려 나오는 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5만원권이다. 양세형은 돈을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펴 금액이 얼마나 될지 세어보기 시작한다. 가는 곳마다 ‘억’ 소리가 나오는 한국조폐공사의 문이 열린다.

한국은 왜 ‘아빠 육아’가 어려울까

■비즈니스 리뷰(EBS1 밤 12시20분) =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선 오전 무렵부터 유아차를 밀며 한 손에 라테 컵을 든 아빠들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자녀 양육을 위해 일을 쉬고 육아를 전담한 아빠를 스웨덴에선 ‘라테 파파(Latte Papa)’라고 부른다. 한국의 아버지들은 어째서 스웨덴 아버지들처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는지 인구학자 최슬기 교수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