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대전예술의전당서 '2023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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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건군 75주년,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1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23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공훈장 수훈자와 후손, 보훈단체, 6·25참전용사, 한미 장병, 지역주민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평화의 메달을 수여 받은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녀 가수 마리아 씨가 '전선야곡', '녹슬은 기찻길' 등의 전쟁가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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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훈장수여식, 제복 입혀드리기 등 특별한 코너 마련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건군 75주년, 한미동맹·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14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2023 한미 연합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공훈장 수훈자와 후손, 보훈단체, 6·25참전용사, 한미 장병, 지역주민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육참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음악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라며 "음악은 모든 장벽을 초월하여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는 말처럼 군악의 선율 아래 하나 돼 한미동맹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공연에 앞서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헌신을 예우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6·25참전용사인 故 김송학 하사, 故 지금준 병장의 유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일환으로 6·25참전영웅인 최공하 옹(翁)에게 국민적 존중과 예우를 담아 새롭게 디자인한 제복을 선사했다.
이어 조부가 6·25참전용사인 가수 마리아 씨에게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이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음악회는 ‘감사와 경의’, ‘평화의 울림’, ‘한미동맹’, ‘새로운 도약’이라는 4가지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군악의장대대와 미8군 군악대 장병 151명이 함께 연주했다. 육군군악의장대장 김경호 중령과 미8군 군악대장 윌리엄S. 맥컬러(William S. McCulloch) 준위가 지휘를 맡았다.
특히 이날 평화의 메달을 수여 받은 6·25전쟁 참전용사의 손녀 가수 마리아 씨가 ‘전선야곡’, ‘녹슬은 기찻길’ 등의 전쟁가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 나라’의 작곡가 한태수 씨가 작곡한 ‘그날이 오며는’이었다. 한미 군악대가 반주하고 크로스오버 가수 고현주, 천안시립합창단, 전통예술 무용단과 웅장한 협연을 펼쳤다.
음악회에 참여한 미8군 군악대장 윌리엄S. 맥컬러 준위는 "한미 대표 군악대가 합주할 때 나오는 하모니가 너무 아름다워 지휘하는 내내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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